워런 벅랜드 · ISBN: 978-89-8499-765-3
새롭게 영화를 이해하는 인지과학ㆍ기호학의 통합적 접근법
영화를 인지학 혹은 인지과학적 관점에서 이해하려는 기호학적 시각인 '영화인지기호학'을 다룬 책. 저자는 언어분석의 전통과 인지과학 간의 상호 작용을 영화인지기호학의 작업에 유기적으로 연결하고자 했다. 1960년대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영화인지기호학의 연구 현황을 보여주고, 미국의 인지적 영화이론의 취약점을 조명함으로서 영화연구에서 후기이론의 등장을 예고한다.
1장에서는 영화이론의 인지적 전환과 영화이론의 발달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2장에서는 존슨과 라코프의 인지이론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3장은 반성, 발화, 그리고 영화에 대한 것으로, 영화발화이론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4장에서는 영화 인지기호학자 오딘의 화용론적 영화기호학을, 5장에서는 영화문법의 인지적 위상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