積讀家(적독가)

적독2 積讀

명사

  1. 책을 읽지 아니하고 쌓아 두기만 함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The Book of Goose

책 소개

A propulsive, gripping new novel about fate, art, exploitation, and intimacy from the award-winning author of Where Reasons End

First line: You cannot cut an apple with an apple.

k-펑크: 마크 피셔 선집 2004~2016 1: 책 영화 텔레비전 (마크 피셔 선집 2004~2016)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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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시오랑 · 김정란수련

책 소개

1973년 프랑스에서 출간되어 유럽 독서계에 큰 파란을 일으켰고, 국내에서도 열렬한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로 끊임없이 시대를 이어가며 읽혔던 에밀 시오랑의 대표작 <태어났음의 불편함>이 김정란 시인의 번...

스토리 창작자를 위한 빌런 작법서 (당신의 이야기를 빛내줄 악당 키워드 17)

책 소개

전 장르의 대표 콘텐츠를 분석해 도출해낸 매력적인 빌런의 모든 것

“빌런이 매력적이면 그 이야기는 실패하지 않는다.” 『스토리 창작자를 위한 빌런 작법서』는 대학 등에서 10여 년간 스토리텔링을 강연해온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차무진이 자신의 강의 노트를 정리하여 빌런 작법서를 펴냈다. 소설, 희곡, 각종 시나리오 창작자가 이야기 속 악당을 만들 때 맞닥뜨리는 고민을 17개의 키워드로 정리하여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그 키워드란 그림자, 각성, 절대성, 신념, 시기, 광기, 시스템, 인정욕망, 지척, 전능, 양면성, 카리스마, 이인자, 여성, 자연재해, 외계, 그리고 어린아이이다. 이 책은 17가지 키워드마다 최적의 콘텐츠를 예로 들어 서사와 등장인물을 여러 관점에서 분석하고, 그 유형의 악당을 설정할 때 실패하지 않을 전략을 보여준다. 소설가 특유의 풍부한 장면 묘사와 집중력 있는 설명으로 독자가 마치 영화나 희곡, 소설의 내용을 직접 보고 읽고 느낀 것처럼 구성하여 제시하는 논거의 이해도를 높였다.

성우개론 (음성표현 예술가 성우에 대한 이해)

책 소개

▶ 이 책은성우개론을 다룬 이론서입니다. 성우개론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TBC 뉴스 17년의 기록

책 소개

『TBC 뉴스 17년의 기록』은 1964년 창립부터 1980년 5공화국 신군부 정권의 강압적 ‘언론통폐합조치’로 문을 닫기까지 TBC 동양방송이 걸어온 발자취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TBC 뉴스의 탄생과 발전 과정, 당시 급변하는 정치 사회 환경 속에서 기자들의 열정이 어떻게 TBC의 뉴스를 이끌어갔는지를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동시에 TBC 동양방송이 한국 방송사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어떻게 자리매김해야 하는지와 그리고 공정방송을 위한 노력과 언론 민주화에 기여한 부분들까지 모두 아우르고 있어, 언론과 방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좋은 필독서이자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깨끗한 죽음이라는 환상 (고통 없이, 내 뜻대로, 존엄하게 죽는 일은 가능한가)

책 소개

고통 없이, 내 뜻대로, 존엄하게 죽는 것은 가능한가 의사들이 말하는 조력임종의 모든 것

조력임종 찬성 여론이 80퍼센트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력존엄사법’이라는 이름의 법안도 발의됐다. 그런데 우리는 이 새로운 죽음의 방식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얼마나 알고 있는가. 한국인의 75퍼센트 이상이 병원에서 생을 마감한다. ‘간병 살인’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은 사회에서, ‘스위스에 가서 삶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말은 죽음을 선택하겠다는 뜻을 넘어 지금 이대로 죽어가고 싶지 않다는 절망의 다른 표현에 가깝다. 이 책은 그 절망에서 출발한다. 암 병동에서 중증 질환 환자를 주로 만나는 정신과 전문의, 말기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을 연구해온 신장내과 전문의, 의료윤리와 역사를 오래 가르쳐온 의료인문학 교수. 서로 다른 자리에서 죽음을 마주해온 세 사람이 함께, 조력임종 논의를 제대로 시작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이 책에 담았다. 개념 정리부터 한국의 말기 돌봄 현실, 자기결정권의 이면, 네덜란드와 일본, 캐나다와 미국, 스위스에서 대만 등 해외의 실제 사례까지 조력임종에 관한 모든 것을 입체적으로 다룬다. 이 책의 특별한 점은 찬성과 반대라는 이분법에 갇히지 않고, 조력임종에 관한 전방위적인 해석과 현실적인 진단, 사례를 펼쳐 보인다는 데 있다. 초고령화사회, 조력임종 논의의 핵심을 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가장 느린 정의 (돌봄과 장애정의가 만드는 세계)

책 소개

북미 장애정의운동을 일궈온 주요 활동가 중 한 사람이자 장애정의 공연 집단 신스인발리드 소속 공연예술가인 리아 락슈미 피엡즈나-사마라신하가 본격적으로 장애정의를 소개하는 책이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다. 최근 들어 한국에도 조금씩 소개되기 시작한 ‘장애정의(Disability Justice)’는 2005년 일라이 클레어, 스테이시 밀번 등이 설립한 장애정의집단(Disability Justice Collective)의 흑인, 브라운, 퀴어, 트랜스 구성원들이 만든 신조어로, 백인 중심적이고 단일 쟁점에만 초점을 맞추는 기존의 장애인권운동에서 주변화되었던 장애인 퀴어, 트랜스, 흑인, 브라운의 삶과 필요, 조직화 전략을 중심에 놓는 운동/관점을 의미한다. 계급/젠더/섹슈얼리티/장애/인종이 교차하는 자리에서 우리는 어떤 운동, 어떤 돌봄을 실천할 수 있을까? 장애정의에 기반한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가장 느린 정의》는 누구도 뒤에 남겨지지 않는 해방 공동체란 어떤 모습일지를 상상하도록 이끈다.

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 (정진호 그림책)

책 소개

2년간 국내외 13명의 그림책 작가 공동 작업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다채로운 시선을 그리다

‘강인하고 친절한 희망’을 담은 논픽션 그림책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차례대로 출간될 총 8권의 시리즈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2년 동안 진행한 ‘민주인권그림책프로젝트’를 통해 나온 결과물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비롯해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그림책으로 다뤄 온 『꽃할머니』의 작가, 권윤덕은 프로젝트의 총감독을 맡았습니다. 권윤덕 작가를 필두로 그림책 연구자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은 창작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여러 차례 세미나와 토론을 통해 그림책을 만들어 갔습니다. 특히 참여 작가들은 남영동 대공분실 현장 답사를 통해 이 프로젝트의 의도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림책 프로젝트의 캐치프레이즈는 ‘강인하고 친절한 희망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총감독인 권윤덕 작가는 “역사적이고 현실적인 문제를 정면으로 맞이하고, 그것을 그림책으로 친절하게 대중들과 소통하고, 앞으로의 희망을 그림책 안에 담아내고자 한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국가 예산으로 그림책 창작을 지원하는 공공 프로젝트 성격의 이 시리즈는 현재 그림책 분야에서 사회적 이슈를 다룬 그림책이 부족한 현실 속에서 창작자들에게 주제, 소재, 형식, 표현 등 모든 면에서 실험적이고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도록 했습니다. 창작자들은 ‘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주제를 일상 속으로 가져와서 치열한 고민과 연구 끝에 그림책에 담았습니다. 우리 사회가 현시점에 마주해야 할 이슈들을 다채로운 목소리와 깊이 있는 시선으로 풀어낸 논픽션 그림책입니다.

이성애의 비극

책 소개

이성애는 왜 이렇게 힘든가?

이 시대의 사랑·연애·결혼을 유쾌하고 날카롭게 해부한 문제작, 드디어 한국어판 출간! 6월 저자 Jane Ward 한국 방문, 북토크 및 세미나 개최!

★ 2021 프로즈 어워드 (PROSE Award) 문화인류학·사회학 부문 수상작 ★ 2021 람다문학상 (Lambda Literary Award) LGBTQ 연구 부문 최종 후보작 ★ The New York Times Book Review 추천

거의 모든 나라에서 우리들은 어렸을 때부터 이성애야말로 이유 불문하고 가장 건강하고, 쉽고, 만족감을 주는 성적 지향이라고 배우며 자란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그와 정반대의 증거가 차고 넘치지 않는가? 이성애는 정말 ‘자연스러운’ 것일까?

국내에 페미니즘 독서 열풍을 선도한 독보적인 ‘젠더·페미니즘 전문 번역가’ 노지양의 탁월한 번역과, 한국 퀴어 문화 운동의 최전선에서 활동해 온 인권운동가 한채윤의 다정한 해제로 더욱 풍성해진 《이성애의 비극》 한국어판이 라우더북스의 첫 번역서로 출간된다.

도발적인 제목의 이 책은 현대 이성애 문화의 모순과 불만족을 젠더·섹슈얼리티 관점에서 분석한 논픽션이다. 미국의 사회학자 제인 워드는 미투(#Metoo) 이후 이성애 관계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피로감을 결코 남녀 개인의 성격 탓으로 돌리지 않는다. 대중문화, 낭만적 로맨스 신화, 수조원 규모의 연애 코칭 산업을 날카롭게 분석하며, 이들이 오히려 미소지니(여성 혐오)를 표준화하고 젠더 격차를 고착화시켜 ‘불행한 이성애 문화’를 양산하고 있음을 폭로한다.

그러면서도 불평등한 이성애 문화를 냉소하거나 비난하는데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상생의 대안을 제시한다. 오랜 시간 고정된 젠더 규범을 전복하고 평등한 친밀감을 유산으로 축적해온 퀴어(Queer) 문화의 관계 맺기 방식을 대안으로 가져오는 것이다. 서로를 동등한 인격체로 바라보고 깊이 연결되는 ‘깊은 이성애(Deep Heterosexuality)’ 개념을 통해 위기에 빠진 현대 이성애자들을 위한 관계 회복 로드맵을 제안하는 이 책은, 우리가 긴 시간 믿어온 ‘이성애’라는 신화를 근본부터 뒤흔들 것이다. 2026서울국제도서전 기간에 맞춰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제인 워드는 국내 퀴어 페미니즘 연구자들과의 세미나 및 일반 독자 대상의 북토크 등을 통해 한국 독자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한국 사회가 연애와 친밀성의 미래를 어떻게 다시 설계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게 될 그 자리에서 제인 워드가 선사할 독보적 유머와 삶의 지혜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