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독2 積讀
명사
《표준국어대사전》
박혜윤 · 신성준 · 최은경한뉘
고통 없이, 내 뜻대로, 존엄하게 죽는 것은 가능한가 의사들이 말하는 조력임종의 모든 것
조력임종 찬성 여론이 80퍼센트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력존엄사법’이라는 이름의 법안도 발의됐다. 그런데 우리는 이 새로운 죽음의 방식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얼마나 알고 있는가. 한국인의 75퍼센트 이상이 병원에서 생을 마감한다. ‘간병 살인’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은 사회에서, ‘스위스에 가서 삶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말은 죽음을 선택하겠다는 뜻을 넘어 지금 이대로 죽어가고 싶지 않다는 절망의 다른 표현에 가깝다. 이 책은 그 절망에서 출발한다. 암 병동에서 중증 질환 환자를 주로 만나는 정신과 전문의, 말기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을 연구해온 신장내과 전문의, 의료윤리와 역사를 오래 가르쳐온 의료인문학 교수. 서로 다른 자리에서 죽음을 마주해온 세 사람이 함께, 조력임종 논의를 제대로 시작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이 책에 담았다. 개념 정리부터 한국의 말기 돌봄 현실, 자기결정권의 이면, 네덜란드와 일본, 캐나다와 미국, 스위스에서 대만 등 해외의 실제 사례까지 조력임종에 관한 모든 것을 입체적으로 다룬다. 이 책의 특별한 점은 찬성과 반대라는 이분법에 갇히지 않고, 조력임종에 관한 전방위적인 해석과 현실적인 진단, 사례를 펼쳐 보인다는 데 있다. 초고령화사회, 조력임종 논의의 핵심을 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리아 락슈미 피엡즈나-사마라신하한뉘
북미 장애정의운동을 일궈온 주요 활동가 중 한 사람이자 장애정의 공연 집단 신스인발리드 소속 공연예술가인 리아 락슈미 피엡즈나-사마라신하가 본격적으로 장애정의를 소개하는 책이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다. 최근 들어 한국에도 조금씩 소개되기 시작한 ‘장애정의(Disability Justice)’는 2005년 일라이 클레어, 스테이시 밀번 등이 설립한 장애정의집단(Disability Justice Collective)의 흑인, 브라운, 퀴어, 트랜스 구성원들이 만든 신조어로, 백인 중심적이고 단일 쟁점에만 초점을 맞추는 기존의 장애인권운동에서 주변화되었던 장애인 퀴어, 트랜스, 흑인, 브라운의 삶과 필요, 조직화 전략을 중심에 놓는 운동/관점을 의미한다. 계급/젠더/섹슈얼리티/장애/인종이 교차하는 자리에서 우리는 어떤 운동, 어떤 돌봄을 실천할 수 있을까? 장애정의에 기반한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가장 느린 정의》는 누구도 뒤에 남겨지지 않는 해방 공동체란 어떤 모습일지를 상상하도록 이끈다.
2년간 국내외 13명의 그림책 작가 공동 작업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다채로운 시선을 그리다
‘강인하고 친절한 희망’을 담은 논픽션 그림책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차례대로 출간될 총 8권의 시리즈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2년 동안 진행한 ‘민주인권그림책프로젝트’를 통해 나온 결과물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비롯해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그림책으로 다뤄 온 『꽃할머니』의 작가, 권윤덕은 프로젝트의 총감독을 맡았습니다. 권윤덕 작가를 필두로 그림책 연구자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은 창작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여러 차례 세미나와 토론을 통해 그림책을 만들어 갔습니다. 특히 참여 작가들은 남영동 대공분실 현장 답사를 통해 이 프로젝트의 의도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림책 프로젝트의 캐치프레이즈는 ‘강인하고 친절한 희망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총감독인 권윤덕 작가는 “역사적이고 현실적인 문제를 정면으로 맞이하고, 그것을 그림책으로 친절하게 대중들과 소통하고, 앞으로의 희망을 그림책 안에 담아내고자 한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국가 예산으로 그림책 창작을 지원하는 공공 프로젝트 성격의 이 시리즈는 현재 그림책 분야에서 사회적 이슈를 다룬 그림책이 부족한 현실 속에서 창작자들에게 주제, 소재, 형식, 표현 등 모든 면에서 실험적이고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도록 했습니다. 창작자들은 ‘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주제를 일상 속으로 가져와서 치열한 고민과 연구 끝에 그림책에 담았습니다. 우리 사회가 현시점에 마주해야 할 이슈들을 다채로운 목소리와 깊이 있는 시선으로 풀어낸 논픽션 그림책입니다.
이성애는 왜 이렇게 힘든가?
이 시대의 사랑·연애·결혼을 유쾌하고 날카롭게 해부한 문제작, 드디어 한국어판 출간! 6월 저자 Jane Ward 한국 방문, 북토크 및 세미나 개최!
★ 2021 프로즈 어워드 (PROSE Award) 문화인류학·사회학 부문 수상작 ★ 2021 람다문학상 (Lambda Literary Award) LGBTQ 연구 부문 최종 후보작 ★ The New York Times Book Review 추천
거의 모든 나라에서 우리들은 어렸을 때부터 이성애야말로 이유 불문하고 가장 건강하고, 쉽고, 만족감을 주는 성적 지향이라고 배우며 자란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그와 정반대의 증거가 차고 넘치지 않는가? 이성애는 정말 ‘자연스러운’ 것일까?
국내에 페미니즘 독서 열풍을 선도한 독보적인 ‘젠더·페미니즘 전문 번역가’ 노지양의 탁월한 번역과, 한국 퀴어 문화 운동의 최전선에서 활동해 온 인권운동가 한채윤의 다정한 해제로 더욱 풍성해진 《이성애의 비극》 한국어판이 라우더북스의 첫 번역서로 출간된다.
도발적인 제목의 이 책은 현대 이성애 문화의 모순과 불만족을 젠더·섹슈얼리티 관점에서 분석한 논픽션이다. 미국의 사회학자 제인 워드는 미투(#Metoo) 이후 이성애 관계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피로감을 결코 남녀 개인의 성격 탓으로 돌리지 않는다. 대중문화, 낭만적 로맨스 신화, 수조원 규모의 연애 코칭 산업을 날카롭게 분석하며, 이들이 오히려 미소지니(여성 혐오)를 표준화하고 젠더 격차를 고착화시켜 ‘불행한 이성애 문화’를 양산하고 있음을 폭로한다.
그러면서도 불평등한 이성애 문화를 냉소하거나 비난하는데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상생의 대안을 제시한다. 오랜 시간 고정된 젠더 규범을 전복하고 평등한 친밀감을 유산으로 축적해온 퀴어(Queer) 문화의 관계 맺기 방식을 대안으로 가져오는 것이다. 서로를 동등한 인격체로 바라보고 깊이 연결되는 ‘깊은 이성애(Deep Heterosexuality)’ 개념을 통해 위기에 빠진 현대 이성애자들을 위한 관계 회복 로드맵을 제안하는 이 책은, 우리가 긴 시간 믿어온 ‘이성애’라는 신화를 근본부터 뒤흔들 것이다. 2026서울국제도서전 기간에 맞춰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제인 워드는 국내 퀴어 페미니즘 연구자들과의 세미나 및 일반 독자 대상의 북토크 등을 통해 한국 독자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한국 사회가 연애와 친밀성의 미래를 어떻게 다시 설계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게 될 그 자리에서 제인 워드가 선사할 독보적 유머와 삶의 지혜에 귀추가 주목된다.
믿음의 본질과 외계 문명과의 접촉을 성찰한 걸작 SF 아서 클라크 상·영국SF협회상·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상·존 캠벨 상 수상작 「퀸스 갬빗」 제작자·「체르노빌」, 「브레이킹 배드」 감독 드라마화
인류학자 출신 여성 작가 메리 도리아 러셀의 전설적인 SF 『스패로』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역사상 미지의 영역을 탐험하는 데 주도적으로 나섰던 예수회의 무대를 우주로 옮겨서 외계 문명과 접촉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제임스 블리시의 휴고 상 수상작인 『양심의 문제』와 함께 장르 역사에서 ‘종교’와 ‘SF’를 결합한 보기 드문 걸작으로 손꼽힌다. 비극으로 끝나고 만 예수회 신부이자 언어학 박사의 라카트 행성 탐사의 전말이 40여 년의 시차를 두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미스터리처럼 풀려나가는 가운데, 개성적인 캐릭터 사이에서 그려지는 드라마와 이문명과의 접촉에서 벌어지는 오해가 섬세한 필치로 그려진다. 뛰어난 문학성과 인류학적 고찰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아서 클라크 상, 영국SF협회상,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상, 존 캠벨 신인상을 수상한 『스패로』는 현재 넷플릭스 「퀸스 갬빗」의 제작자 스콧 프랭크가 HBO 「체르노빌」을 연출한 요한 렌크와 손잡고 드라마화를 준비 중이기도 하다. 2022 서울국제도서전을 맞아서 단행본에 걸맞은 새로운 디자인으로 독자들에게 돌아온 이번 판본에는 출간 20주년 기념 저자 후기와 함께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인터뷰와 질문도 수록되어 있다.
나는 다른 많은 SF팬과 마찬가지로, 만약 우주에 지적인 외계인이 존재한다는 부인할 수 없는 증거가 발견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했다. 그리고 인간의 수명 안에 그 종족이 사는 행성에 도달할 수 있다면? 누가 그 임무를 시도할까? 그런 시도를 위해서는 과학적인 전문성을 갖춘 국제적인 조직, 임무를 뒷받침할 자금, 그리고 무엇보다 강력한 동기가 필요할 것이다. 예수회는 어떨까? 신의 다른 아이들에 대해 알고 또 사랑하려는 예수회 과학자들의 욕구보다 더 강력한 동기가 있을까? 나는 그런 이야기를 직접 쓰기보다는 읽고 싶었지만 대신 써 줄 사람을 찾지 못했고, 어쩌다 보니 의도치 않게 우주로 나간 예수회의 퍼스트 컨택트에 대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출간 20주년 기념 후기 중에서
■줄거리 푸에르토리코의 아레시보 천문대에 머나먼 외계에서 들려오는 노랫소리가 포착된다. 예수회 신부이자 언어학자인 에밀리오 산도즈는 동료들과 함께 스텔라 마리스 호를 타고, 후에 ‘라카트’로 알려질 행성으로 향한다. 지구의 시간으로 40여 년 뒤, 참혹한 상태로 구출된 산도즈가 귀환하여 마주한 것은 사람들의 동정과 비난, 오해였다. 이윽고 그는 탐사대의 유일한 생존자로서 청문회에 서게 되는데…….
스타를 더욱 빛나게 만드는 책들과 책을 통해 전해지는 스타의 이야기!
독서가로 소문난 21인(팀)의 스타에게 그들을 빛나게 해준 독서법을 묻는 『스타의 서재』. 연예인은 책을 읽지 않으리라는 선입견을 한 방에 날려버리고 더 빛나기 위해 책을 읽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이돌, 영화배우, 뮤지컬 배우, 뮤지션 등 어디서나 화려하게 빛나지만 대중들은 이들이 책을 보지 않을 것이라는, 혹은 그럴 시간이 없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 스타는 책을 읽지 않는 게 아니라, 오히려 책을 읽기 때문에 자신들이 꾸준히 빛날 수 있는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고슴도치의 소원》을 읽은 2NE1 출신의 스타 공민지, 세대와 공감하기 위해 《90년생이 온다》를 읽고 있는 아이돌 그룹 AOA의 멤버 찬미, 낯선 공간에서 읽는 새 글을 가장 사랑한다는 뮤지컬 배우 카이, 올해 85세의 독서광 배우 이순재,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이야기하며 아직도 찾고 있는 자기 자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옥상달빛의 박세진 등 책을 통해 경험을 하고, 지식을 얻고, 감성을 풍부히 다듬고 있는 스타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우리 아스트로의 서재
"이 책은 저자의 2021년 7월 최종 인준된 “국제결혼제도에 관한 헌법적 연구”란 동국대일반대학원 공법학과 법학박사학위논문을 서적형식으로 교정·편집한 발간본이다.
저자의 박사학위 논문을 책으로 엮기로 한 것은 논문 내용 자체가 국제결혼제도에 대한 문제를 헌법적 시각에서 개선방안을 찾는 연구이므로 국제결혼당사자와 국제결혼관련자, 다문화관련 전공자, 출입국업무를 보는 행정사, 변호사, 외국인 쉼터, 이주민센터 종사자 등이 조금이나마 더 이 논문의 존재를 알고 널리 읽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판사를 통한 출판한 것이다.
이 책이 국제결혼당사자의 침해받는 기본권과 인권을 보호하고, 국제결혼관련자들의 지식에 도움을 주는데 일조했으면 하는 기대가 있다.
특히 저자와 같은 행정사 동료들은 이 논문을 국제결혼중개관련 피해 민원작성, 국제혼인신고 행정대행, 결혼이민사증발급관련 업무, 출입국관련 민원, 이의신청이나 행정심판 등에 수준높은 이론적 자료로 활용하면 큰 효용성이 있을 것이다.
저자는 제1회 일반행정사시험에 합격하여 행정사란 직업을 현재까지 가지고 있다.
행정사의 주요 업무가 결혼이민비자 관련 출입국행정이었는데 몸소 경험했던 행정사실무를 이론적으로 체계화하고 싶은 욕구에 동국대 일반대학원 공법학과에 진학하게 되었다.
1년여에 걸친 피눈물로 논문을 완성하고 박사논문통과후에 온몸이 고장난 듯 아팠지만 나름 법학도로 학문의 체계를 세웠다는데 자부심과 보람을 느꼈다.
지도교수님의 헌법학 거장으로서 통찰력 있는 지도와 가르침, 본심 3차를 거치면서 심사위원님들의 적치한 논문수정 지도가 아니었으면 박사학위논문의 통과는 만무했을 것이고 이 책의 발간 또한 불가능했으리라.
공법에 관한 학문적 성취를 통해 스승님들의 고마움에 보답하리라 다짐 해 본다. "
미래 비즈니스 기획 및 전략 수립을 위한 필독서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 대표 저자 김난도 교수 강력 추천
《요즘 메인세대》는 대한민국 40~60대에 ‘메인세대’라는 새로운 네이밍을 부여하고 이들의 특성과 취향, 경제적 영향력 등을 분석하는 책이다. 지배력(Mastery), 적응력(Adaptive), 내면화(Inward), 유목성(Nomadic)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통해 4060의 사회·문화·경제적 취향, 사고방식, 라이프스타일을 속속들이 분석한다. 이를 통해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사실, 트렌드의 결정권자가 4060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즉 이들을 이해하면 트렌드의 향방을 예측할 수 있고, 특히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책에서는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인구수와 조직의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서 비롯되는 지배력. 기술 발전과 여러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며 체득한 적응력. 젊은 시절에 비해 풍족해진 경제력과 시간적 여유로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게 된 성향. 전 세계적 격변기를 겪어 다채로운 변화에도 당황하지 않고 유연하게 방향을 전환하는 유목성. 이상 네 가지 특징과 비즈니스의 연결점을 설명한다. 단순한 세대 분석에서 한발 나아가, 메인세대의 내면에 자리한 욕구를 포착하며 그 욕구를 비즈니스에 접목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 준다. 이 책의 저자는 재미와 깊이를 놓치지 않는 탁월한 전달력과 핵심을 꿰뚫는 분석력으로 독자들이 믿고 찾는 기술, 인문, 경제 지식 큐레이터로 평가받는 이시한 교수다. 그는 가시적인 현상 이면에 담겨 있는 실체를 파헤쳐, 우리가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던 트렌드를 만드는 힘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 대한민국 트렌드 분석에서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의 대표 저자인 김난도 교수는 이 책을 두고 “향후 어떤 트렌드가 주목받을지, 어떤 비즈니스가 부상할지 궁금한 독자에게 소중한 길잡이 역할을 해 줄 필독서”라고 추천했다. 만약 당신이 한국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상하고 만들어 내는 기획자이거나 상품을 팔아야 하는 마케터라면 이 책을 통해 돈의 흐름을 읽어 낼 수 있을 것이다.
파격적인 발상과 정교한 구성, 유려한 필체로 그려낸 조선의 로맨스!
월우 장편소설 『조선왕비간택사건』 제1권. 2013년 네이버 웹소설 챌린지 리그에 연재하며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조선 최고의 미공자라 불리는 현무군 이윤이 조선 최고의 한량 자리를 포기하기 싫어 사촌 형인 임금 학의 명을 받들어 왕비간택 암행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장안 모든 여인들의 흠모의 대상인 이윤은 혼인하지 않았으나 스스로 머리를 올리고 손해 보지 않는 장사를 모토로 조선 팔도를 누비는 수수께끼의 젊은 아파(방물행상) 서경과 특별한 거래를 시작한다. 자유와 돈, 철저하게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일행이 된 두 사람은 나라님의 지엄한 간택령에도 불구하고 처녀단자를 내지 않은 양반가의 다섯 규수를 찾아 길을 나서는데…….
인간 심리와 행복에 대한 새로운 지식의 지평을 열다!
인간과 행복 사이의 끝없는 도전과 열망을 날카롭게 해부한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행복에 대한 경험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인지 과학적 해석을 제시하는 책이다. 심리 실험과 통찰력 있는 연구를 통해 인간 행복의 비밀을 밝히고 있다. 하버드대학의 저명한 심리학자인 저자는 위트 있고 생동감 넘치는 필치로, 인간 심리와 행복에 대한 새로운 지식의 지평을 그려낸다.
이 책은 우리가 행복을 지상 최대의 목표로 삼고 그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점점 더 행복으로부터 멀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히고 있다. 심리학, 철학, 인지신경과학, 행동경제학 등 각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들을 제시하면서 미래를 상상하는 인간의 독특한 능력을 보여준다. 또한 흥미로운 방법을 동원해 행복에 대한 통념을 깨뜨리고, 우리의 마음이 작동하는 방식에 대한 통찰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