積讀家(적독가)

야쿠자 사무소의 말단 부하인 하루모토 카즈노부. 우연히 어떤 사건의 목격자가 되어 킬러에게 목숨을 위협받게 된 그는 보스의 딸과 함께 '잇신'이라는 이름으로 유서 깊은 명사찰 「젠쇼지」에 몸을 숨긴다. 범인이 잡힐 때까지만 대충 숨어지낼생각이었던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치외법권의 혹독한 수행 생활?! 흰죽만 먹으며 끝없는 수행에 정진하면서 차츰 동기들과 가까워진 잇신은 마음의 변화를 느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