積讀家(적독가)

2023년 12월 5일 가입 · 7권 적독

혁명의 시대(리커버)

책 소개

140여 년의 시대를 다룬 홉스봄의 시대 시리즈 1권. 『혁명의 시대』는 1789~1848년 사이의 시민혁명과 산업혁명을 다룬다.

영국의 유명한 역사학자 홉스봄은 1789년부터 1848년 사이의 시민혁명과 산업혁명이라는 ‘이중혁명’을 전체사의 관점에서 서술한다. 영국에서는 이 혁명이 100년이라는 시차를 두고 자생적으로 일어나 근대시민사회를 수립하였다. 그러나 영국 이외의 유럽 대륙의 여러 나라들에서는 프랑스 대혁명을 기폭제로 시민혁명과 산업혁명이 동시에 폭발하여 진행됨으로써 그 충격은 유럽 봉건사회의 구체제를 근본적으로 붕괴시키고 급격하게 근대시민사회를 수립하게 하였다. 홉스봄은 이중혁명의 전개 과정을 치밀하게 분석하여 체계화해냄으로써 서양 근대사에서 가장 중요했던 이 시기를 세계사 전면에 끌어냈다.

미셸 푸코 (권력의 꼭두각시로 살지 않기 위해)

서평

초심자에게 둘 다 나쁘지 않네요. 역시 일본은 입문서를 잘 씁니다 ㅎㅎ 학생들에게 추천.
구의 증명

책 소개

만약 네가 먼저 죽는다면 나는 너를 먹을 거야. 그래야 너 없이도 죽지 않고 살 수 있어.

사랑 후 남겨진 것들에 관한 숭고할 만큼 아름다운 이야기

최진영 소설 《구의 증명》은 사랑하는 연인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겪게 되는 상실과 애도의 과정을 통해 삶의 의미 혹은 죽음의 의미를 되묻는 소설이다. 이 작품에서 최진영은 퇴색하지 않는 사랑의 가치를 전면에 내세우고 아름다운 문장과 감성적이며 애절한 감수성을 통해 젊고 아름다운 남녀의 열정적인 사랑과 냉정한 죽음에 대해 세련된 감성과 탁월한 문체로 담아내고 있다.

호모파베르의 불행한 진화

책 소개

휴먼팩터공학자인 킴 비센티 교수가 과학기술의 본능적인 창조자이되 그것의 간섭 아래 살고 있는 인류의 오늘을 반성하고 보다 나은 삶, 보다 안전한 사회로 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한 책.인간과 기술이 소통하는 미...

블랙 스완 (위험 가득한 세상에서 안전하게 살아남기)

책 소개

월스트리트에 출현한 검은 백조! 흑백논리에 젖은 월가의 허상을 통렬히 비판!

이 책은 현재 전 세계 금융 위기의 진원지인 월스트리트의 허상을 통렬히 파헤쳤다. 백조는 흰색이라는 일반적 논리를 깬 검은 백조 발견 이야기에서 착안되었다. 검은 백조는 매우 개연성이 희박한 사건이며, 엄청난 충격을 동반한다. 현실로 나타나면 뒤늦게 설명을 시도하여 검은 백조가 설명 가능하고 예견 가능했던 일인 것처럼 여기게 만든다.

구글의 성공, 911테러 등이 대표적인 검은 백조다. 저자는 이런 내용과 함께 종교의 발생부터 개인의 삶까지 우리 세계의 모든 영역에 검은 백조가 잠복해 있다는 것을 밝힌다. 이전에는 미미한 영향을 미쳤던 것들이 이제는 큰 충격을 몰고 온다고 주장하며, 오늘날 더욱 자주 출몰하는 검은 백조 현상을 심각하게 소개한다.

무작위성에 대해 우리 인간이 가지고 있는 맹목성을 살펴본다. 그리고 검은 백조가 출현하기 전까지 이를 감지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느닷없이 검은 백조가 출현하는 극단의 왕국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또한 검은 백조와 공존하고 이익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을 간결하게 제시한다.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가치에 대한 탐구)

책 소개

어떻게 살 것인가, 답을 찾아 떠나는 아버지와 아들의 철학적 여정!

과거를 잃은 아버지와 그 아들의 특별한 모터사이클 여행『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과거 정신병의 경력을 가진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 17일간 함께한 모터사이클 여행의 기록을 담은 자전적 소설이자, 가치에 대한 철학적 탐구서이다. 아버지인 화자는 자신의 아들과 함께 미네소타에서 캘리포니아까지 모터사이클 여행을 떠난다. 정신이상자였던 화자는 정신병 치료 과정에서 과거의 기억을 거의 상실했는데, 이 여행을 하면서 자신의 잃어버린 과거를 되찾는다. 미네소타부터 캘리포니아까지, 모터사이클의 관리술부터 철학적 탐구까지 넘나드는 이 소설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그에 대한 답을 찾아 나간다.

헌법재판소 한국 현대사를 말하다

책 소개

헌법재판소를 통해 바라본 대한민국의 아픔과 고민!

이 책은 1988년 9월 1일 출범한 헌법재판소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를 어떻게 해석하고 정의했으며, 이 과정에서 헌법재판관과 사회 현상들이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세밀하게 추적한다. 법조 전문 취재작가인 저자 이범준은 초기 재판소에 관한 자료들을 극적으로 찾아내어 오랫동안 논란이 많았던 5·18 불기소 헌법소원 사건과 대통령 노무현 탄핵심판의 모든 과정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던 핵심 인물들의 생생한 증언이 기록되어 있다.

윤원님 추천 책. 사놓긴 했으나 손 못 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