積讀家(적독가)

2025년 9월 20일 가입 · 8권 적독

렛뎀 이론 (인생이 ‘나’로 충만해지는 내버려두기의 기술)

책 소개

“그들의 감정은 내 몫이 아닙니다. 내버려두세요. 그리고 당신이 할 일을 하세요!”전세계가 열광한‘LET THEM’의 마법, 드디어 한국 상륙! 무의미한 노력과 헛발질을 당장 멈추게 할 2025년 최고의 화제작!

“그들의 감정은 내 몫이 아닙니다. 내버려두세요. 그리고 당신이 할 일을 하세요!”

지금 직장에서, 인간관계에서, 그리고 일상에서 답답함이나 버거움, 또는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면, 문제는 당신이 아니다. 그건 당신이 인생을 주체적으로 이끌 힘을 타인에게 넘겨주었기 때문이다. 즉 남의 기대, 남의 말, 남의 감정, 남의 행동 같은 통제할 수 없는 일에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하느라, 내가 마땅히 누려야 할 행복의 길로 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럴 때 ‘렛뎀’(Let Them), 즉 내버려두기의 기술을 기억한다면 내 인생의 주도권을 다시 가져올 수 있다. 저자 멜 로빈스는 이 책에서 중요하지도 않은 것들을 신경 쓰느라 나를 소모하는 싸움에서 벗어나, 진정 중요한 것-즉 자기 자신, 자기 행복, 목표, 인생-에 집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통제할 수 없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 법, 끊임없는 비교를 멈추고 두려움과 자기 의심을 극복하는 법, 타인의 기대나 평가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건강한 인간관계와 깊은 유대를 만드는 법, 중요한 목표를 자신 있게 추구하는 법, 스트레스에 대한 회복력을 기르는 법, 나만의 성공과 성취의 길을 찾는 법... 이 책은 저자가 SNS에 올린 짧은 영상이 수천만 뷰를 기록하고, ‘Let Them’ 타투 인증샷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그 화제성을 업고 출간하게 되었다. 수백만 독자의 공감과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오른 《렛뎀 이론》은, 오롯이 ‘나’로 충만한 인생을 살고 싶어진 모든 이에게 행복의 잠재력을 열어줄 가장 쉽고 심플한 도구를 선물할 것이다.

“정확히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지금껏 읽은 자기계발서 중 단연 최고다!” - 오프라 윈프리 (방송인)

차별하지 않는다는 착각 (차별은 어떻게 생겨나고 왜 반복되는가)

책 소개

“차별 없는 사회로 가는 첫 번째 시민 교과서” 일상에 스며든 차별부터 차별금지법의 필요성까지 《말이 칼이 될 때》 홍성수 교수, 공존의 길을 말하다

“난민 수용은 역차별이다”, “여성가족부가 남성을 차별한다”, “성소수자가 특권을 누린다”, “장애인 시위는 시민을 볼모로 한 인질극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공개적으로 표출하기 힘들었던 극단적인 혐오와 차별의 언어가 이제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넘어 일상과 정치의 영역까지 깊숙이 파고들었다. 혐오표현이 무엇이고 왜 문제인지를 설파하며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말이 칼이 될 때》의 저자, 숙명여대 법학부 홍성수 교수가 이번에는 ‘차별’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신작 《차별하지 않는다는 착각》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차별은 어떻게 생겨나고 왜 반복되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서 시작한다. 저자는 혐오와 차별이 사회적 위기 속에서 어떻게 특정 집단을 희생양으로 삼아 확산되는지를 날카롭게 분석하며, 지금 한국 사회가 마주한 위기의 본질을 진단한다. 특히 여성, 이주자, 난민, 성소수자,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배제와 혐오의 문제를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나아가 저자는 차별이 정치적으로 어떻게 도구화되는지에 주목한다. 2024년 12·3 비상계엄 사태를 옹호하기 위해 ‘혐중’ 정서가 동원된 사례처럼, 정치인들이 사회적 불만을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로 돌리며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는 위험한 메커니즘을 비판적으로 조명한다.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 전직 대통령의 발언이 어떻게 차별의 현실을 은폐하고 사회적 퇴행을 부추겼는지, 그리고 이러한 현실 속에서 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인지도 설득력 있게 역설한다. 《차별하지 않는다는 착각》은 차별의 정의와 종류부터 시작해, 역차별 논란의 허구성, 종교와 차별의 문제, 그리고 차별금지법의 구체적인 내용과 필요성까지, 차별을 둘러싼 거의 모든 쟁점을 망라하는 ‘시민 교과서’다. 우리가 ‘차별하지 않는다’는 안일한 착각에 머무는 동안 불평등의 고리가 얼마나 더 단단해지고 있는지, 그리고 그 착각을 깨고 공존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묻는 이 책은 차별 없는 사회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통찰과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나는 내가 고장 난 줄 알았다 (ADHD인이 ADHD인을 위해 쓴 책)

책 소개

‘나도 혹시 ADHD일까?’ 생각해본 적 있는 이들에게 성인 ADHD를 제대로 알기 위해, ADHD인이 ADHD인을 위해 쓴 책!

게으른데 완벽주의자고, 충동적인데 생각은 또 많고, 미룰 때까지 미루다 초집중모드 과몰입으로 일을 끝내버리는, ‘나도 혹시 성인 ADHD인가?’ 생각해본 적 있는 이들에게. 저자 메러디스 카더는 자신을 한 번도 ADHD와 엮어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ADHD라 하면, 수업 시간에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하는 산만한 남자아이만을 연상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집중력, 과잉활동, 충동성, 의욕에 관한 딸의 신경심리검사 질문지를 보며 딸의 대답과 자신의 대답이 똑같다는 걸 발견했다. 그때 비로소 처음으로 ‘나도 혹시 성인 ADHD인가?’ 생각했다. 모녀가 함께 받은 ADHD 진단은, 스스로를 비난하고 수치심과 자책에 빠지게 했던 작고 견고한 감옥에서 벗어나게 해주었다. 이후, ADHD 코치로 활동하며 전 세계 다양한 연령대의 ADHD인들과 많은 대화를 나눈 저자는 성인 ADHD인을 위한, ADHD 두뇌에 맞춘, ADHD인으로서 ADHD에 대해 쓴 책을 집필하기에 이르렀다. 꼭 필요한 책이었기에. 감정조절장애, 짧은 작업기억, 시간 관리 문제, ‘모 아니며 도’ 사고방식, 거절 민감성 불쾌감, 완벽주의, 가면 쓰기, 압도감, 번아웃… 이 책은 ADHD를 이해하는 21가지 키워드를 담고 있다. ADHD 진단을 받았거나, 가까운 이들 중 ADHD인이 있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혹은 내 삶을 고달프게 하는 어떤 문제를 반복해서 겪고 있다면, ADHD를 통해 이해의 실마리를 찾을 수도 있다. 영국의 심리학자 랄리타 수글라니의 추천의 말처럼 이 책은 “우리 삶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다.

달빛수사 (연여름 장편소설)

책 소개

단 일주일 안에 사라진 고교생을 찾아야 한다! 『리시안셔스』 연여름 작가가 다정하게 펼치는 감성 추리 로맨스!

2021년 한국 SF 어워드, 한낙원과학소설상 수상, 2022년 예스24 독자 선정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연여름의 신작 장편소설 『달빛수사』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물건과 기억을 읽는 사이코메트리 초능력자, ‘한재은’과 변호사 ‘김선우’가 사라진 고등학생, ‘이하나’를 찾는 과정이 펼쳐지는 감성 추리 로맨스 장편소설이다. 브릿G 제2회 로맨스릴러 공모전에서 수상한 『달빛수사』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주축으로 사라진 등장인물의 흔적을 쫓는 과정을 빠른 진행으로 긴장감 넘치고 흡인력 있게 그렸다는 평을 받았다. 여기에 모든 기억을 읽을 수 있는 능력자 한재은, 그리고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는 김선우 두 인물의 과거사가 얽히며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애틋한 로맨스가 어우러진다.

한재은은 사이코메트리다. 물건에서 소유자의 잔상을 읽는 초능력을 가진 그 사이코메트리. 물건에 한하여는 그렇지만 재은의 한계는 거기까지가 아니다. 더 나아가 사람과 닿으면 상대의 기억과 생각, 감정까지 고스란히 읽는다. _본문에서 약자의 사회적 위치를 향한 섬세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

연여름 작가는 데뷔작 『리시안셔스』에서 ‘SF만이 가능한 현실 비판의 예시와 같은 작품을 선보였다’는 찬사를 받았다. 『달빛수사』도 전작의 장점을 그대로 이으며 입양 아동과 위탁 보호자 사이의 연대, 아동을 보호하거나 학대하는 주변인 등 아동을 둘러싼 현대 한국 사회의 다양한 관계를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또한 사이코메트리로 인해 외톨이로 살아가던 인물, 한재은을 통해 ‘사회의 변두리에 서 있는 존재’들의 연대를 그린다.

재은에게는 이 고백이 자신을 이해해 달라는 부탁이나 설득이 아니었다. 내가 존재하기 위하여 세상의 허락을 구할 필요는 없으므로. _본문에서

■ 줄거리 평범한 사내 변호사로 살아가고 있던 ‘김선우’는 회사 대표 막내딸인 ‘백가연’으로부터 난감한 부탁을 받는다. 싸운 뒤 연락이 두절된 친구, ‘이하나’를 찾아 달라는 것. 가연에게 진 빚이 있는 선우는 고작해야 고등학생 교우 관계 문제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떨떠름하게 의뢰를 수락하지만, 하나의 흔적은 정말로 보이지 않는다. 도주, 혹은 실종이 의심되는 상황. 결국 선우는 이전에 법률 사무소를 동업했던 사이코메트리 능력자이자 최악의 방식으로 헤어졌던 옛사랑, 재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빵 좋아하는 악당들의 행성 (곽재식 소설집)

책 소개

“그들이 좋아하는 빵이라는 것에는 분명 알려지지 않은 신비로운 능력이 있을 것이다.”

끝없는 호기심의 아이콘 곽재식의 생활밀착형 SF 소설집!

외계인이 인류를 관찰한다면 어떤 보고서를 남길까? 폭력성과 이타심을 동시에 품은 인류를 그들은 이해할 수 있을까? 수백 년 전부터 살아온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혹시 조선왕조실록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을까? 세계 최초로 시간여행 장치가 가동된다면 우리는 과연 구경하러 갈 것인가. 만일 게임 속 캐릭터가 자신이 NPC라는 사실을 알아차린다면, 그는 게임을 창조한 인간을 두려워할까, 사랑할까? 인류가 모두 사라지고 최후의 1인이 남는다면 그의 하루는 어떻게 구성될까.

2005년 ‘환상문학웹진 거울’에 소설을 발표한 이래, 일곱 권의 소설집과 장편소설을 발표했으며 논픽션과 과학 저술도 게을리하지 않는 전방위적 작가 곽재식. 그의 작품세계는 여전히 변화무쌍하다. 시간여행과 아포칼립스, 외계인이 등장하는 등 SF적 성격이 다분하지만, 그의 SF는 대단히 친숙하고 일상적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재미있다. 달콤한 과자에 손이 가듯 한 장 두 장 읽다 보면 어느새 상상력 가득한 결말에 이르는 여덟 번째 소설집 《빵 좋아하는 악당들의 행성》이 비채에서 출간되었다. 치킨집, 사무실, 관공서처럼 리얼한 장소를 배경으로 곽재식 특유의 과학적 상상, 대체 불가한 유머가 펼쳐지는 생활밀착형 SF 소설집이다. 〈심야괴담회〉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방송에서도 입담을 과시해온 작가는 자신의 본진인 소설에서 이야기꾼의 면모를 본격적으로 발휘한다.

수치심 버리기 연습 (학습당한 가짜 감정으로부터 내 삶을 되찾는 법)

책 소개

더 많이 노력하라, 계속 애쓰라, 열심히 일하라! 출구 없는 자기 착취의 쳇바퀴에 올라탄 당신을 구할 명쾌한 해법들

"더 열심히 했어야 한다는 자책, ‘대한민국은 가망이 없다’는 무력감을 느낀 적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사회가 떠넘긴 체제적 수치심Systemic Shame, 즉 ”내가 처한 상황은 전부 내 탓이며 이런 상황을 극복할 방법은 나의 노력뿐”이라 믿는 강력한 자기혐오성 신념에 사로잡혔을 수 있다. 수치심의 문법을 따른다면 개인은 필패하며 사회와 기업만 득 볼 뿐이다. 이 책은 체제적 수치심의 실체를 파헤친다. 또한 독자들이 체제적 수치심에 맞서 싸움으로써 사회가 떠넘긴 책임들을 구분하고, 지나친 노력과 자기계발을 그만두고, 미래를 통제할 힘을 줄 구체적인 로드맵, 실천을 위한 각종 연습 문제, 체제적 수치심에서 벗어난 실제 사례 등을 제공한다. 이로써 독자들은 자신 안에 쌓인 자기혐오, 죄책감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변화와 성장의 가능성을 얻을 것이다."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웹 브라우저 (페이지 로딩부터 렌더링까지 브라우저 개발자들이 풀어 쓴 내부 원리)

책 소개

웹 브라우저! 쌓고, 뜯고, 이해하라 하나씩 이해하는 웹의 작동 원리

크롬, 파이어폭스, 브레이브, 웨일 같은 웹 브라우저는 겉으로는 단순해 보이지만, 그 밑에는 무려 1천만 줄에 달하는 코드가 숨어 있습니다. 이 책은 웹 브라우저가 실제로 어떻게 동작하는지 그리고 그 구조와 원리가 웹 개발자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쉽고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유타 대학교 교수이자 웹 브라우저 연구자인 파벨 판체카, 구글 크롬의 렌더링 엔진 리더 크리스 해럴슨이 실제 브라우저를 설계한 풍부한 경험과 통찰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DNS와 HTTP 요청, HTML 파싱, 화면 렌더링, 인터랙션 그리고 최신 브라우저의 고급 기능까지! 각 장을 따라가며 파이썬으로 ‘나만의 브라우저’를 직접 만들어 보세요. 프로그래밍 경험이 많지 않아도 이 책을 따라 핵심 원리부터 이해한다면, 인터넷에서 웹페이지가 열리는 모든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적을수록 풍요롭다: 지구를 구하는 탈성장 (지구를 구하는 탈성장)

책 소개

경제는 영원히, 끊임없이 성장해야 할까? 전세계적 기후위기와 불평등의 현실을 뒤흔드는 탈성장 제언

세계 경제가 고도로 성장하는 동안 지구 곳곳에서 수많은 이상징후가 나타났다. 빈곤과 불평등은 증가했고 온난화와 환경오염으로 광범한 삶의 터전이 사라졌다. 모든 산업, 모든 부문, 모든 국가에서 경제가 늘 성장해야 하고 이는 인류 번영의 필요조건이라는 명제가 진리로 떠받들리지만 상승하는 GDP 그래프와는 정반대로 대다수 인간의 삶과 행복은 하강 곡선을 그려왔다. 『적을수록 풍요롭다: 지구를 구하는 탈성장』은 경제인류학자로서 세계 불평등 문제와 국제개발의 정치경제학 연구로 주목받는 신진 연구자 제이슨 히켈(Jason Hickel)의 저작 중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책으로, 한계에 다다른 기후위기와 불평등 문제의 원인으로 ‘끊임없는 경제성장’과 이를 동력으로 하는 자본주의 자체를 지적하며 ‘탈성장’을 해법으로 제안한다. 생태경제학의 측면에서 성장이라는 대세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경제성장 없는 그린뉴딜’ 사회가 현실적으로 어떻게 가능한지, 단기적으로 효과적인 방법은 물론 포스트 자본주의 사회의 장기적인 안목까지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