積讀家(적독가)

한국 사회에 던지는 몬드라곤의 메시지는 무엇인가?

행복한 고용을 위한 성장『몬드라곤의 기적』. 이 책은 1990년대 이후 현재까지 몬드라곤의 변화와 한국 사회에 던지는 저자의 문제제기를 담아낸 책이다. 1992년 이후 20여 년 간의 몬드라곤의 변화를 통계자료를 통해 한층 실감나게 분석하고, 몬드라곤과 자산 규모가 비슷하고 노동조합운동이 활성화된 회사와의 비교를 시도했다. 더불어 1990년대 이후 한국의 협동조합 경험과 현황을 소개하고, 생산공동체운동과 자활공동체운동, 저자의 경험에 근거하여 정리한 대안기업운동, 원주 지역에서 일어나는 ‘이종 협동조합 간 연대에 의한 지역공동체 운동’도 살펴본다. 이를 통해 한국의 협동조합과 기업지배구조, 고용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하였다.

“과학에 관해 혁신적으로 철학하기” 서구 과학철학 분야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책! 눈에 띄는 자연과학철학 입문서!

논리 실증주의의 등장 이래로 과학철학에는 두 차례 큰 변혁이 있었다. 하나는 1962년 출간된 토머스 쿤의 과학 혁명의 구조 가 일으킨 변혁이었고, 다른 하나는 1983년에 나온 해킹의 이 책 '표상하기와 개입하기' 가 수행했다. 이 책은 생생하고 명료하게 쓰인 자연과학철학 입문서로, 과학적 실재론이라는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표상하기(Representing)는 과학적 객관성과 과학적 존재자의 실재성에 관한 서로 다른 철학적 해명을 다룬다. 쿤, 파이어아벤트, 라카토슈, 퍼트넘, 반 프라센 등의 견해가 모두 고찰된다. 개입하기(Intervening)는 실험과학에 관한 여러 해에 걸친 최초의 지속적인 취급을 공개하고, 이를 실재론 논쟁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데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