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rapia · 2025년 3월 6일 가입 · 246권 적독
리디아 데이비스한뉘
맨부커상 수상 작가이자 번역가 리디아 데이비스의 신작 『우리의 이방인들』
‘자신이 고안한 형식의 대가’라 불리는 리디아 데이비스는 『불안의 변이』에 이어 이번에도 그 어떤 범주의 테두리도 유유히 빠져나가는 다채로운 글을 통해 글쓰기와 나이 듦, 사별, 죽음을 비롯한 삶의 여러 장면을 포착하고 있다. 전작에 비해 형식과 주제는 더 완성도 있되, 어조는 더 부드럽고 따뜻하고 유머러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