積讀家(적독가)

@dalcrose · 2023년 12월 9일 가입 · 292권 적독

소설을 쓸 때 내가 생각하는 것들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 인터뷰집(The Shakespeare and Company Book of Interviews))

책 소개

제임스 조이스, 어니스트 헤밍웨이, 에즈라 파운드, 앙드레 지드, 폴 발레리 등 당대 거장 작가들이 모여들었던 주요한 장소이자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문화적인 상징으로 자리 잡은 파리의 서점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 『소설을 쓸 때 내가 생각하는 것들』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바로 그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에서 10년간 진행되었던 작가와의 대화 중 최고의 인터뷰를 엄선한 대담집이다.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아니 에르노, 퓰리처상 수상 작가 콜슨 화이트헤드, 공쿠르상 수상 작가 레일라 슬리마니, 전미 도서상 수상 작가 제스민 워드, 맨부커상 수상 작가 말런 제임스 등 평단의 찬사와 대중의 주목을 한 몸에 받는 소설가부터 제니 장, 클레어루이즈 베넷 등 오늘날 촉망받는 신진 작가까지, 21세기 가장 중요한 작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여기에 카를로 로벨리, 제프 다이어, 올리비아 랭 등 논픽션을 다루는 작가들이 포함되어 이야기의 풍성함을 더한다.

책과 문학, 쓰기와 예술, 진솔한 삶에 관한 깊이 있고 진지하며, 때로 유머러스하기까지 한 생기 넘치는 대담들은 페미니즘, 인종 차별, 계급 및 정체성과 같은 동시대 주요 담론에 관한 빛나는 통찰을 엿볼 수 있다. 책, 그리고 책과 연결된 공간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마치 파리의 아름다운 고서점에 자리해 〈작가와의 대화〉 행사를 함께하는 낭만적인 기분을 선사하는 작품.

한겨레 .txt 2025년 2월21일자 소개.

열린책들 소셜미디어에서 봤던 책인데 언제나오나 했더니 이제서야 나온 것 같다.
번역자가 정혜윤 씨인데 정혜윤 피디와는 동명이인이고 H마트에서 울다 등을 번역하신 전문번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