積讀家(적독가)

@koshka · 2025년 4월 25일 가입 · 221권 적독

카프카 살인 사건 (카프카의 흔적을 남긴 연쇄살인범의 진실)

책 소개

아름다운 지적 추리소설로 태어난 카프카!

카프카의 카오스적 특징을 연쇄살인 사건과 결합시킨 지적 추리소설『카프카 살인 사건』. 오랫동안 독문학을 공부하고 추리소설가로 명성을 쌓은 크리스티나 쿤의 작품으로, 2008년 독일에서 출간되어 그해에 가장 뛰어난 미스터리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카프카의 미발표 단편소설과 연쇄살인 사건에 얽힌 이야기가 펼쳐진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근처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발레리나가 시체로 발견된다. 그녀는 춤을 추다가 금속 채찍에 맞아 숨졌고, 목덜미에는 K라는 이니셜이 새겨져 있었다. 그리고 2주 후, 두 번째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한 독문학생이 자신의 아파트에서 창살형 감옥에 갇혀 입이 꿰매진 채 살해당한 것이다. 그의 목덜미에도 K라는 이니셜이 새겨져 있었다.

사건을 맡은 미리암 검사는 참혹한 살해 현장에 크게 놀란다. 그러던 중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누군가 프라하의 고서점으로 카프카의 미발표 단편소설을 보낸 사실이 밝혀진다. 게다가 희생자들은 그 소설에 등장하는 살인의 방식과 똑같이 살해되었다. 경찰은 카프카 문학의 권위자인 밀란 허스 교수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는데…. [양장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