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hka · 2025년 4월 25일 가입 · 190권 적독
서장원koshka1일 전
“포스트모던과 그 이후에 전개되는 미래 사회에서는 토텐탄츠 현상이 더욱 강렬해질 것이다. 죽음은 시간과 상관없이 춤을 추고 동시에 공간과 상관없이 춤을 추기 때문이다. 지금도 죽음과 죽음의 후보자들은 손에 손을 맞잡고 빙글빙글 원을 돌며 ‘비지오 데이’, 즉 신의 바라봄 속에 죽음의 윤무를 추고 있고, 죽음은 쉬지 않고 토텐탄츠를 권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