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hka · 2025년 4월 25일 가입 · 190권 적독
밀실 안에서 불타버린 시체!
액션 스릴러계의 인기 듀오 작가 더글러스 프레스턴과 링컨 차일드의 소설 『브림스톤』. FBI 특별요원 펜더개스트의 활약을 그린 「펜더개스트 시리즈」의 하나로, 이번에는 세련되고 지적인 펜더개스트와 우직한 뉴욕경찰이 콤비를 이루어 연쇄살인 사건을 파헤친다. 기이한 사건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펜더개스트가 인간의 신체가 외부적인 발화원인 없이 연소하는 ‘인체자연발화’ 현상과 마주하게 된다.
이국적인 정취의 화려한 저택에서 발생한 밀실 살인. 화재 현장이 분명하지만 타버린 것은 사람의 시체뿐, 방 안의 다른 물건들에는 그을음조차 없다. 기이한 방식의 살인에 사람들은 동요하고, 유명한 미술 비평가였던 피해자가 악마와 거래했다는 소문까지 떠돈다. 이 사건을 맡게 된 펜더개스트는 수사에 착수하고, 30년 전 실제로 네 명의 청년이 악마와 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을 밝혀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