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upostasis · 2025년 3월 5일 가입 · 115권 적독
어슐러 K. 르귄pato
세계 3대 판타지 문학으로 손꼽히는 '어스시' 시리즈!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와 더불어 세계 3대 판타지 문학으로 손꼽히는 『어스시』전집 제1권 "어스시의 마법사"편. 환상 세계의 짜릿한 모험 이야기인 동시에 '자아 발견'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성장 소설인 이번 전집은 일본 애니메이션 '게드 전기-어스시의 전설'의 원작 소설이다.
마법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산골 소년 '새매'는 다른 섬의 침략자들을 물리침으로써 위대한 마법사 오지언의 제자가 되지만, 소박하고 조용한 생활을 참지 못하고 스승을 떠나 마법사들의 섬 로크로 공부하러 간다. 자신의 재능에 도취하여 상급생과 내기를 걸고 죽은 사람의 영혼을 소환하려던 새매는 정체 모를 그림자 괴물을 불러들이고 그에게 쫓겨 도망치는데….
『어스시』는 세계 창조를 실험했던 톨킨에서 한걸음 진화하여 작품의 주제를 분명히하는 동시에 판타지 소설의 단골 소재로부터 일정한 의미를 찾아냈다. 모든 사물에 고유한 이름이 있어서 참 이름을 알아내는 것이 곧 지배력을 갖게 되는 일이라는 설정을 통해 주인공들은 성장하고, 자아를 발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