積讀家(적독가)

@hongminhee · 2023년 12월 5일 가입 · 103권 적독

방언정담 (사람이 담긴 말 세상이 담긴 말)

책 소개

사투리에 담긴 우리 삶과 사회의 다채로운 풍경!

국어학자 한성우와 함께하는 방방곡곡 우리말 답사 『방언정담』. ‘사람이 백이면, 사투리도 백’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누구나 사투리 혹은 방언를 쓴다. 그리고 그 다양한 방언에는 우리 삶의 정서와 역사, 사회의 면면들이 켜켜이 쌓여 있다. 방언학을 쉽게 녹여낸 이 책은 말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소통을 가능케 하는 방언의 인문학을 소개한다.

강원도에서는 객지에 나가 사는 가족을 ‘지둘리면서’ 오래 둘 수 있는 것들로만 마련한 주전부리를 ‘지두룸’이라고 부른다. 남도에서 두만강에 이르는 여정에서 저자는 단순한 소리 이상의 말들을 만난다. 그 방언들을 통해 깨우친 지식, 받은 느낌, 얻은 생각들을 담아내어 삶의 다채로운 풍경들을 보여준다.

한중일 현대 한자음의 연구와 활용

책 소개

본서는 한중일 삼국의 현대 한자음의 대응 양상을 밝혀 한자음 연구와 한중일 각국의 외국어 교육 및 학습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중국에서 기원하여 동아시아 및 인근의 여러 지역으로 널리 전파된 한자는 동아시아의 소중한 문화자산이다. 특히 한중일 삼국은 현재까지도 한자를 사용하고 있어 한자, 한자음, 한자어가 각국의 언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한자는 본래의 자형에 큰 변화 없이 수용되고 전승되었지만, 한자음은 원음을 살리면서도 각국의 음운체계에 맞게 수용된 이후 개별 언어의 변화에 따라 독자적인 변화를 겪었다. 그 결과 삼국의 한자음은 공통점과 차이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렇듯 삼국의 한자음이 많은 변화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변화된 현대 한자음을 중심으로 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그동안 한국과 일본의 한자음 연구는 한자음의 형성이나 변화를 추적하고 한자음에 의한 고대 음운체계를 재구하는 것에 집중되어 왔다. 또한 기존의 대조 연구는 중국 전통 음운학의 성운(聲韻)체계에 국한된 면이 있다. 성운체계에 벗어나 음운론의 틀에서 음소체계에 따른 한자음의 대조 연구가 시급히 필요하다. 더욱이 현대 한자음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매우 드물다. 따라서 본서에서는 한중일 삼국의 현대 한자음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삼국의 상용한자 자료를 수집하여 한자음의 음소 및 음절 대응 양상을 살피고자 한다. 이는 한자음의 역사를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삼국의 학습자가 모국어의 한자음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다른 언어를 학습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교수자가 외국어 학습자에게 각 언어의 발음과 한자어를 교육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한중일 삼국의 현대 한자음을 언어별로 일대일로 대응시켜 음소 및 음절 대응 양상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서 한중일 삼국의 음운체계 및 자료와 그에 대한 분석 방법을 먼저 제시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2장에서는 한국 한자음을 바탕으로 중국과 일본의 한자음의 대응 양상을, 3장에서는 중국 한자음을 바탕으로 한국과 일본 한자음의 대응 양상을, 4장에서는 일본 한자음을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 한자음의 대응 양상을 보일 것이다.

문화어 수업 (다음 세대를 위한 요즘 북한 말, 북한 삶 안내서)

책 소개

북한의 말과 삶을 깊고 흥미롭게 들여다보다!

북한 평안도 방언연구자 한성우 교수가 공동저자 설송아를 비롯한 북한 출신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각종 연구 자료와 드라마, 영화, 소설 등을 참조한 가상의 방언조사, 간접 체류 방식을 통해 직접 갈 수 없는 북한의 말을 생생하게 담아낸 『문화어 수업』. 표준어가 남한의 말을 대표하듯 문화어는 북한의 말을 대변한다. 오랜 시간 동안 북한의 말을 조사하고 연구해오며 언젠가는 북한 땅의 말을 이야기로 풀어내 보고 싶었던 저자는 이 책에서 삶의 기본인 의식주 용어부터 호칭, 옛말, 욕설, 은어까지 북한 말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정리해 보여준다.

이 책은 남한의 화자를 대표하는 한겸재 가족과 북한의 화자를 대표하는 리청지 가족을 등장시킨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두 가족이 큰 장벽 없이 서로의 말을 이해하는데, 두 가족의 대화를 통해 남북의 말은 크게 다르지 않고 둘 사이에 약간의 차이와 간격만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저자는 그 간격을 조금 더 좁힐 수 있도록, 남한의 말과 다른 북한 말의 용법과 변화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저자는 이제까지 우리가 북한 말에 대해 다른 것, 흥미를 끌만한 것에 주목해왔다고 이야기하면서 남북의 말은 다르기보다는 같다고 강조한다. 총 20번의 강의마다 북한 말과 북한의 삶을 이해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어떻게 다른 말을 대해야 할지에 대한 가르침과 깨달음을 안겨주는 이 책을 통해 북한의 말, 더 나아가 그 말을 쓰는 북한 사람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할 기회를 마련해준다.

서울의 말들 (여기두 사투리 있걸랑)

책 소개

입말을 크게 표준어와 사투리로 구분하고 표준어는 곧 서울말이니까 서울 사투리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서울도 토박이가 있는 '지역'이고 토박이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쓰인, 지역 정서와 색깔이 담긴 말이 있다. 서울 토박이가 쓰는 말, 서울에서 오래 산 사람의 말, 스스로가 서울 사람이라고 믿는 이들의 말 모두가 서울말이며, 그것이 표준어와 같고 다르고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이 가운데 특별히 뜻이 좋은 말, 서울의 향기가 나는 말, 서울의 역사가 담긴 말이 있다. 방언 연구자로 오랫동안 서울·인천·경기 지역 방언을 수집·연구한 언어학자가 이런 말만을 추리고 단상을 붙여 『서울의 말들』로 엮었다.

신어 연구, 그 성과와 전망

최형용 · 조성원 · 정예은 · 이찬영 · 한수정洪 民憙

신어 연구, 그 성과와 전망

서평

처음으로 책의 공저자가 되었다. 한국어 신어(new words) 연구의 성과와 전망 중 후자에, 작고 흥미로운 꼭지를 썼다. 학부와 석사시절 교수님과 선배들과 함께 연구자로 작업하는 일은 여전히 새롭다. 가족과 지도교수님께 책을 보내며, 언젠가 내 단독 저서를 낼 그날까지 정진하자는 다짐도 담았다.
단어가 품은 세계 (삶의 품격을 올리고  어휘력을 높이는 국어 수업)

책 소개

“단어에는 인간의 삶이 가장 경이로운 모습으로 함축되어 있다”

언어를 넘어 삶의 근본을 탐구하는 통찰 서울대 황선엽 교수의 국어 수업

단어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통해 삶을 이해하고 세상을 탐구하는 서울대 명강의가 책으로 탄생했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황선엽 교수의 첫 인문교양서 《단어가 품은 세계》가 바로 그 책이다. 국어의 역사를 비롯하여 어원과 단어의 변천에 깊은 관심을 두고 탐구하고 있는 황선엽 교수는 이번 책을 통해 우리가 매일 쓰면서도 몰랐던 단어의 비밀은 물론, 단어를 탐구하며 마주한 인간의 삶에 대한 통찰과 지혜를 흥미진진하게 전한다. 이 책은 단어의 탄생과 성장, 쓰임에 대해 문학, 역사, 철학, 종교 등을 넘나들며 알려주며 언어 속 수천 년 역사가 눈앞에서 열리는 듯한 신기한 경험을 제공한다. 단어에는 삶의 향기가 듬뿍 배어 있다. 사람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쓰이는 단어 속에 사랑과 긍지, 땀과 애환, 성공과 좌절, 인간관계와 고민 등이 어떻게 담겨 있는지 이 책은 생생히 보여준다. 언어에 대한 통찰과 삶에 대한 지혜를 얻음은 물론 천천히 곱씹어 읽다 보면 말을 더 논리적으로 하려는 자신을 발견하고, 어휘 실력이 늘어나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인생 어휘 (삶의 해상도를 높여줄 동양 고전의 낱말들)

책 소개

우리가 쓰는 단어의 어원부터 지금 여기 살아 숨 쉬는 2,000년의 지혜까지 고전에서 벼려낸 32가지 ‘인생 어휘’를 만나다

중국 수사학의 권위자이자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넘나드는 ‘르네상스형’ 이야기꾼인 서울시립대학교 중국어문화학과 교수 이승훈이 현대 사회의 화두 32가지 단어를 중심으로 글자의 어원과 그에 얽힌 고전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다. ‘관찰’ ‘경청’ ‘여유’ ‘배포’ 등 일상의 태도부터 ‘공정’ ‘공감’ ‘법치’ ‘정치’ 등 사회적 담론까지, 지금 우리 삶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지혜와 사회를 읽어내는 통찰을 선사한다. 수많은 고전 입문서 사이에서 이 책이 빛나는 지점은 고전 원문의 행간에 숨은 의미를 새롭게 해석해나가는 이승훈 교수의 유일무이한 시각이다. 이 책은 당대의 역사적, 사회적 배경은 물론 21세기 최전선의 지식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고전을 이해하는 풍부하고 정확한 맥락을 제공한다. 성인(聖人)들의 인간에 대한 이해를 진화심리학·뇌과학적 접근으로 이어가 확장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틀을 인류학·신화학적으로 해석하여 동양 철학의 지형을 살핀다. 가장 시의적이고 다학제적인 맥락 안에서 고전 속 지혜와 통찰은 날카로운 관점으로 다시 태어난다. 지금 동양 고전을 읽는 것은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 우리는 과거의 지혜에서 어떠한 가치를 길어 올릴 수 있을까? 이 책은 그에 답하는 하나의 훌륭한 예다. 우리 삶의 나침반이 되어줄 어휘를 찾아 고전 속으로 떠나보자.

충청의 말들 (그릏게 바쁘믄 어제 오지 그랬슈)

책 소개

말은 마음을 담는 그릇이라는데, 이 그릇의 모양이 어떻게 다 같을까? 대동단결 서울말이 표준'이 된 지방소멸의 시대라지만 우리나라 각 지역의 고유한 방언들은 아직 분명한 '말 그릇'을 지키고 있다. 그 꼭 맞는 말 그릇에 담긴 고유한 마음도 있을 터. 충청도에서 나고 자란 소설가 나연만이 우리 책, 영화, 티브이 등에 쓰인 100개의 충청도 사투리 문장을 골라 '충청도식' 단상을 덧붙였다.

이 책은 단순히 특정 충청 방언을 소개하고 뜻풀이하는 것을 넘어, 충청의 말을 하나의 씨앗 삼아 그 말에 얽힌 본인의 기억과 일상, 사회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풀어낸다. "생각이 많으믄 다치는 겨"라고 전해준 20대에 만난 공장 아저씨부터, 험담하고 슬쩍 덧붙이는 "애는 착햐"라고 건네는 누군가의 한마디까지. 능청스럽고도 눈물 나는 '충청의 말들'에는 '느긋하고 긍정적인, 그러나 약간은 슬픈' 충청인의 진짜 속마음이 빼곡하다.

알파벳의 발명 (문자의 기원을 향한 탐구의 역사)

책 소개

지성사·문화사 최초 학문의 대상으로서 ‘알파벳’을 탐구하다

고대 그리스 역사와 신화적 구성물, 성서의 해석에서부터 물증 조사, 고고학·고문자학·금석학·지리학적 연구법과 현대의 프로그래밍언어, 영숫자표기법, 디지털 미디어 분석까지 수 세기를 관통하는 전 지구적 문자의 정치학

★ 비교언어학ㆍ고전학ㆍ고유물학ㆍ종교학ㆍ동양학…… 역사적ㆍ예술적 가치 지닌 도판 122컷 수록

책과 인쇄 문화, 시각예술과 현대미술 분야에서 실험적이고 심도 있는 프로젝트를 주도한 조해나 드러커(UCLA 문헌정보학 교수)는, 40여 년간 ‘문자의 역사’ ‘실험 타이포그래피’를 연구해 온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역사가이다. 드러커의 연구물은 전 세계 디지털 인문학 분야의 연구자, 예술가, 문화평론가 들에게 널리 인용되고 있으며, 대중적으로 시각적 커뮤니케이션의 문화적ㆍ사회적 역할을 이해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조해나 드러커는 미학과 디지털 인문학 분야 권위자로서 지난 40년 연구 결과물을 응축해 『알파벳의 발명(Inventing the Alphabet: The Origins of Letters from Antiquity to the Present)』(필로스 시리즈 29번)을 펴냈다. 이 책은 고고학ㆍ고문자학ㆍ금석학ㆍ지리학적 접근을 통해 알파벳의 기원과 발전 양상을 추적하고, 미학적 관점에서 언어의 시각적 형태를 탐구해 전자의 연구를 뒷받침하며, 디지털 인문학적 접근으로 현대의 언어 체계(프로그래밍언어, 유니코드, 영숫자표기법)로 분석을 확장해 나간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예술 연구자’이자 ‘예술가’로서 다음 두 가지 독특한 관점을 취한다. 첫째, 예술 연구자로서 주류 학계의 수많은 주요 논쟁점을 일괄하고, 산발되어 난해한 문헌을 물적 증거로 체계화해 해석함으로써 기존 서구권이 취해 온 문자의 배타성과 일원성에 맞서 다원성ㆍ혼종성ㆍ포용성의 증거를 추적한다. 이는 철저한 과학적 연구 방법을 통한 것으로 알파벳의 “탄생(genesis)” 혹은 “발견(discovered)” 신화를 불식하는 일이기도 하다. 둘째, 예술가로서 ‘문자사의 역사학(historiography)’과 ‘알파벳의 역사라는 주제에 관한 정치사 및 정신사’ 측면에 연구의 방점을 두며, 다음 질문을 던진다. “알파벳에 관해 ‘누가’ ‘무엇을’ ‘언제’ ‘어떻게’ 알아냈는가?” “이러한 지식이-글, 그림, 명문(銘文), 또는 유물을 통해-획득된 방식은 알파벳 서자(書字)의 정체와 기원을 ‘인식’하는 데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저자의 이러한 메타인지 관점의 접근은 문자사 연구가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주며 신비로운 사색을 위한 비옥한 분야”라는 위상을 부여하는 기제가 된다. 위 두 관점으로서 저자는 다음 명제를 도출한다. “알파벳은 발견된 것이 아니라 알파벳을 대상으로 삼는 지식생산 양식을 통해 발명된 것이다.” 저자는 열띤 견해로 이루어진 논쟁점이 다분하며 서로 충돌되는 지점이 있는 문헌(고고학자, 고문자학자, 금석학자, 고전학자, 비교언어학자, 역사언어학자, 종교학자, 성서학자, 동양학자, 셈어학자, 룬 문자학자, 마소라 서기관, 고유물 연구자 들의 연구물)을 폭넓게 조망하여 학술적 가치가 높은 진귀한 도판 122컷을 제시해, 독자들에게 매력적인 사유의 길을 연다. 또한 연구자들 각각이 지닌 맹점과 편견을 살펴, 현재의 위치에서 알파벳의 역사적 가치와 정치사적 위상을 세운다. 저자의 이 연구가 중요한 이유는 인류의 ‘사고방식’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정확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 연구는 ‘서양 사상사’ ‘지성사’ 연구와 직결된다.

한자의 기원에서 통일과 완성 (중국 섬서성 서안)

책 소개

“한자인문로드”는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이 기획한 시민과 함께 하는 깊이 있는 문화 탐방 프로그램입니다. 한자문화권의 핵심 구성원으로서, 한자는 우리에게 단순한 문자를 넘어서 중요한 문화적 자산이자 미래의 소중한 자원입니다. 이러한 인식 아래, 연구소는 한자의 역사적 유적지를 직접 탐방함으로써 한자의 깊은 역사와 그 실체를 확인하고, 역사적 가치와 미래 자산으로서의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매년 시민들과 함께 중요한 한자 관련 유적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중국의 산동성과 하남성, 일본의 교토와 나라, 그리고 대만 등 한자의 발자취를 따라 수많은 지역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들 지역은 각각 독특한 한자 문화와 유적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자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이 책은 2023년 여름, 섬서성 지방을 다녀온 여정의 ‘여행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어, 내 마음의 식민주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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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한문 훈독읽기

서평

《일본한문 훈독읽기》 일본한문을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당연히 일본 책을 보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논어》 역주서를 하나 골라서 읽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문어체 일본어와 역사적가나표기법은 학습자에게 진입장벽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럴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책이다.
향문천의 한국어 비사 (천 년간 풀지 못한 한국어의 수수께끼)

서평

《향문천의 한국어 비사》는 전국의 오프라인·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초판 한정 굿즈로 책갈피 2종을 증정합니다! 또한 2월 5일 자정까지 이 영상에 댓글로 기대평을 달아주신 분들 중 5명을 선정하여 친필 싸인본을 보내드리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

번역과 일본의 근대

마루야마 마사오 · 가토 마사오洪 民憙

번역과 일본의 근대

서평

cf. “금언(今言)을 가지고 고언(古言)을 해석해서는 안된다, 지금 쓰는 말의 이미지로 고전을 해석해서는 안된다라는 주장은 [오규 소라이와 모토오리 노리나가] 두 사람에게 공통적입니다.” 📖 마루야마 마사오·가토 슈이치 지음. 임성모 옮김. (2000). 《번역과 일본의 근대》. 이산. 44면.
한글과 타자기 (한글 기계화의 기술, 미학, 역사)

서평

한글과 타자기 김태호, 역사비평사, 2023 로마자 타자기를 자국 문자와 접목하려던 동아시아 3국의 대응은 ‘한자문화’ 포기에 대한 입장을 놓고 크게 갈렸다. 기본 형태를 유지하며 ‘한글’을 중심으로 문자생활을 재편, ‘한글 타자기’ 개발을 선택한 것은 한국이 유일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9650019